봄철 기온이 점점 올라가며, 인간의 대사활동은 저조에서 회복되기 시작한다. 땀샘은 열리고 혈관은 확장되므로 많은 사람이 급히 겨울 옷을 벗는다. 그러나 봄바람(또는 한파)이 불면, 몸에 침입하여 피부, 관절, 경락 및 혈관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풍병’이라 한다. ‘풍병’에는 감기, 천식, 기관지염,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등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뇌졸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뇌출혈 등 심뇌혈관 질환, 그리고 입술염, 어깨주위염, 관절염, 관절염 재발, 정신질환, 두통, 벌레무늬피부염, 풍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등 다양한 피부질환이 포함된다. 따라서 초봄에는 ‘봄에는 따뜻하게, 가을에는 차가워지게’라는 원칙을 따라 추위와 바람을 피하고, 옷차림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또한 산책, 걷기, 요가, 날개달린 놀이, 운동 등 적합한 운동을 선택하면 기분을 좋게 하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기분을 풀어주고 심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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