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운동에 있다"는 말은 우리를 건강한 몸으로 만들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그러나 운동은 인간에게도 한계가 있으며, 그 한계를 넘어서면 오히려 이롭지 않고 해로울 수 있다. 미국 신경과학자 잭슨 로드는 실험에서 운동 중독된 쥐들의 뇌 반응이 운동량이 정상인 쥐보다 느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과 '행동 신경과학' 저널에 발표되었다. 이를 통해 로드는 "운동은 뇌에 이로운데, 적절한 선에서 멈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적절한 운동은 더 똑똑하게 만든다 사람의 뇌 측면에는 해마처럼 돌출된 부분이 있는데, 이를 해마체라고 한다. 해마체는 뇌에서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솔리바이오연구소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휠을 굴리는 것을 좋아하는 쥐의 뇌 해마체에 새로운 세포가 생긴다는 것을 발견했다. 반면, 일반 케이지에 가둬진 쥐는 새로운 세포가 생기지 않았다. 이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사람도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뇌의 해마체에 더 많은 세포가 생기며, 사고, 감각, 반응이 더 민첩해져 더 똑똑해질 수 있다고 보았다. 과도한 운동은 머리를 나쁘게 만든다 강도 높은 운동은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뇌 기능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운동 시 에너지원인 ATP의 고갈은 중심 신경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일 수 있다. 운동 중 혈액 재분배, 자유 라디칼의 과잉 축적, 혈류 가속으로 인한 혈관 내피 손상, 국소 산성 물질의 축적 등은 뇌의 혈액과 산소 공급을 감소시키며, 직접적으로 신경 활동을 억제하여 뇌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연구에 따르면, 단기간의 강도 높은 운동은 대뇌 피질의 활동을 감소시키고, 장기간의 강도 높은 운동은 광범위한 뇌 조직의 흥분성을 낮춘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격렬한 운동 후 신체 반응이 느려지는 것뿐만 아니라 머리가 일시적으로 "따라오지 못하는" 현상을 경험한다. 이는 위의 요인들과 관련이 있지만, 신체 자체의 '보호적 억제' 메커니즘 작용의 결과이기도 하다. 과도한 운동 시 체력이 크게 소모되므로, 추가적인 에너지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 기능 억제가 발생한다. 이때 사람들은 극도로 피곤하고, 몸이 무겁고, 뇌 반응이 느려진다. 장기간 과도한 운동을 하면 신체의 '보호적 억제' 기능의 민감성이 떨어져 뇌 기능이 손상되며, 주로 집중력 저하, 불면,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장기적으로 인체 건강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과학적인 운동량을 파악하자 운동이 적절한지 여부는 심박수로 판단하는 것이 주요 기준이며, 최대 심박수의 60%~85%가 적절하다. 다만 각자의 상황이 천차만별이므로, 안정 상태 심박수와 비교했을 때 15%~30%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개인의 나이, 성별, 직업 특성, 체력 상태, 건강 수준, 운동 기초, 환경, 목적 등에 따라 최적의 운동량을 결정해야 한다. 운동량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또 다른 방법은 운동 후 신체의 상대적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운동 중 땀의 양과 편안함을 참고할 수 있다. 또한 식욕, 수면 상태, 다음 날 운동을 다시 하고 싶은지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노인은 유산소 운동을 기반으로 손을 활용한 단순 운동을 더 많이 하며, 신체의 조율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어린이는 블록을 쌓는 등의 기계적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하며, 보기엔 간단하지만 아이의 뇌 발달과 손-눈 조율 능력을 크게 촉진한다. 핵심은 운동 강도를 정확히 조절하는 것이다. 심박수가 적절한 범위에 유지되는 것 외에도, 시간 개념을 명확히 가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산소 상태에서 매번 운동 시간은 30~60분이 적절하다. 이보다 오래 하면 오히려 신체 기능에 해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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