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는 꽃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꽃차는 성질이 따뜻하여 겨울철에 몸속에 쌓인 차가운 기를 풀어주고, 인체의 양기(陽氣)를 활성화시킨다. 꽃차는 향기가 짙고, 냄새는 떠오르지 않고, 맛은 맑고 끈적하지 않아 정신을 맑게 하고 봄잠을 덜어주며, 인체의 기능 효율을 높여준다. 영양학적으로 차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만약 차를 잘못 마시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다시 봄차가 시장에 출시되는 시기인데, 사람들은 차를 마실 때 새롭게 나온 차(신차)를 선호한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 볶은 차를 사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신차란 바로 그 해 봄철에 차나무에서 채취한 처음 몇 번의 신선한 잎을 가공하여 만든 차를 말한다. 신선함을 추구하기 위해 일부 차농은 명청절(명전절) 전부터 차를 채취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명전차라고 하고, 우우(우전) 절기 전에 채취한 차를 우전차라고 한다. 일부 소비자들은 신차를 맛보는 것을 즐기며 명전차, 우전차를 사려고 애쓰기도 한다. 그러나 차는 신선할수록 좋다는 생각은 오해이다. 신차 속에는 카페인, 활성 생물알칼로이드, 다양한 향기 물질의 함량이 높아 신경계를 자극하여 신경쇠약, 심뇌혈관질환 환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신차에는 산화되지 않은 다폴레닉산과 알데하이드 성분이 많아 위장점막에 강한 자극을 주며,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 특히 만성 위장염 환자는 신차를 마시면 위통, 팽만감, 변비, 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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