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는 장티푸스균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장내 전염병으로, 지속적인 박테리아 혈증, 망상내피계의 침범, 원단회장의 미소농양 및 궤양 형성을 주요 병리적 특징으로 한다. 전형적인 임상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고열, 복통, 변비 또는 설사, 간비비대, 백혈구 감소 등이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로즈진(로즈색 발진)과 느린 맥박이 나타난다. 장티푸스 환자와 운반자 모두 전염원이며, 병원체는 대변, 소변, 구토물 등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물이나 음식을 오염시켜 전파된다. 연중 언제든지 발병할 수 있으나, 여름과 가을에 많다. 병 후에는 지속적인 면역력을 얻는다. 본 병은 한의학 온병학의 '습온(濕溫)' 범주에 속한다. 장티푸스의 병원체는 장티푸스균이다. 장티푸스균은 오염된 음식을 통해 소장으로 들어오면 번식한다. 균은 담낭 내에서 대량으로 증식하며, 지속적으로 담즙을 통해 장으로 배출된다. 병원체는 장기간 담낭 내에 존재하여 환자를 만성 운반자로 만들며, 종종 만성 담낭염을 동반한다. 이는 장티푸스의 중요한 전염원이다. 일부는 대변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고, 일부는 장점막을 다시 침입하여 조직 괴사와 궤양을 유발한다. 한의학 이론에 따르면, 습온병의 병인은 입과 코를 통해 들어오며, 주로 위장에 머무르면서 병변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습기가 위기(衛氣)를 막는 것이 주요 병리 변화이다. 습열이 피부에 머무르면 두통, 악한, 신체 무거움, 통증, 열이 있지만 뜨겁지 않은 등의 위분증(衛分證)이 나타나며, 위장이 손상되어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습기가 정기를 막으면 흉부 팽만감, 복부 불쾌감, 혀의 두꺼운 찰흙 같은 혀판 등 기분증(氣分證)이 나타난다. 초기 단계에서는 습기 속에 열이 있지만, 대부분 습기가 열보다 더 강하다. 본래 중양(中陽)이 강한 환자는 병이 열로 변화하여 병변이 양명위(陽明胃)에 치우친다. 본래 중양이 약한 환자는 병이 차가운 것으로 변화하여 병변이 태음비(太陰脾)에 치우친다. 태음비에 병이 있을 경우 습기가 많고 열이 적고, 양명위에 병이 있을 경우 습기는 적고 열이 많다. 습열이 건조하거나 화를 일으키면 영혈(營血) 깊이 침투하게 되며, 혈관이 손상되면 반점이나 출혈이 나타나고, 장혈관에서 과도한 출혈로 인해 기가 혈액과 함께 외부로 흩어져 양기(陽氣)가 소실된다. 열이 오래 지속되면 음액이 소모되어 병이 사라졌지만 정기(正氣)가 약해지고 잔여 병원체가 남아 있는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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