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부종, 지방비만, 실비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실비만은 체질 문제로, 대부분 뼈가 튼튼해서 대응하기 어렵다. 그중에서 가장 줄이기 어려운 것은 부종이다. 부종 환자는 아침에 손이 딱딱해져 주먹을 쥐기 어렵다. 또 저녁에는 발이 붓는다. 이것은 수분 대사 장애로 인한 증상이며, 물 섭취를 제한해도 효과가 없다. 이제 수분 대사 촉진을 위한 경혈 자극법을 소개한다. 수분 대사를 촉진하는 경혈은 발뒤꿈치 중심부의 ‘불면’ 경혈이다. 부종 환자의 경우 이 부위는 평균보다 부드럽게 느껴진다. 목재 망치나 ‘건강 망치’로 여기를 가볍게 두드리며 양 다리를 함께 5~6분간 진행한다. 이렇게 자극하면 먼저 소변량이 늘어나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소변을 촉진하기 때문에 취침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오후 또는 취침 2~3시간 전이 가장 적합하다. 지방비만 환자는 다리의 ‘풍롱’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이름처럼 ‘풍롱’은 풍부하게 부풀어 오른 부분이라는 의미이므로, 지방비만 환자에게 반응이 잘 일어나는 반응점이다. 이 부위를 자극하면 전신의 지방 대사를 조절하고 과잉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목재 망치나 ‘건강 망치’로 지방이 축적된 부위를 두드리며, 1분 정도 후 피부가 자연스럽게 붉어진다. 이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고 대사가 활발한 표시이므로, 자극 정도는 이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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