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 '대장금'의 인기로 궁중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요즘 홍콩에서 촬영한 '금지욕孽' 역시 홍파식 궁중의사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궁중의사는 일반 의사가 아니다. 그들이 매일 마주하는 것도 일반적인 환자가 아니라, 자신보다 백 배나 존경받는 황제, 황후, 태후, 태자, 황비이다. 일부는 정무에서 관직을 맡고, 일부는 민간에서 진료를 하며, 모두 뛰어난 의술로 왕실에 의해 임명되었다. 일부는 한 순간에 무한한 영예와 부귀를 누렸고, 일부는 황제의 한마디로 생명을 잃기도 했다. 북경과학기술출판사에서 최근 출간한 『궁중의사: 역대 궁중의사 기록 공개』라는 책은 궁중의사에 관한 여러 의문을 풀어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Zhao Yang는 대량의 역사 자료와 실물 사진을 바탕으로 중국 역대 궁중의사들의 삶을 역사적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묘사하였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볼거리가 있다: 볼거리 1: 전한부터 청나라까지 궁중의료제도의 발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설명한다. 처음에는 의사와 주술사가 황제를 함께 섬겼으나, 점차 발전된 태의원 제도로 발전했다. 약방에서 약을 제조하고 공급하는 분업, 궁중의사의 의학 교육과 실무 평가 체제 등을 설명하며, 궁중의료 발전사를 명확한 흐름으로 정리했다. 볼거리 2: 궁중의사 기록의 비밀은 이 책의 핵심이다. 책에서는 70여 명의 각 시대 유명 궁중의사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다양한 난치병에 대한 놀라운 치료 수법을 설명한다. 각각의 궁중의사는 당시에 많은 전설적인 이야기를 남겼다. 일부는 의술이 뛰어나 황제의 사랑을 받으며 영광을 누렸고, 일부는 실수로 엄중한 처벌을 받았으며, 심지어 가족까지 몰살당하기도 했다. 일부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동료를 배신하기도 했고, 일부는 병을 고쳤지만 황제의 책망을 받기도 했다. 오늘날 이 이야기들을 보며 궁중의사들의 뛰어난 기술에 감탄할 뿐 아니라, 현대 의료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볼거리 3: 이 책은 단순히 궁중의사의 역사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한의학의 이론, 치법, 처방, 약재, 그리고 풍부한 건강관리와 예방의 지혜를 이야기의 세부 내용에 녹여냈다. 책 속의 처방 해설, 건강 팁 등 연결된 지식 포인트에서는 궁중의사의 치료 처방과 방법을 요약하고, 현대인의 시각에서 고대 처방과 고서의 역할과 견해를 평가하며, 고대의 건강 및 예방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간단한 처방과 건강법은 현대인에게도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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