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 시대의 유명한 의사 장종정은, 병원균을 제거하는 것을 주요 치료 방법으로 삼아 '공하파'(攻下派)의 대표적인 의학자였다. 그러나 기혈이 부족한 노인 환자에게는 실제 상황에 따라 완만한 해열법을 선택하여 '외인을 제거하면서도 정기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하는 목표를 달성하였다. 예를 들어, 노인의 변비 치료에서는 통하법(통변을 촉진하는 방법)을 주장하지만, 약물 선택 시에는 신공환(숙대황, 하자피, 마자인, 인삼으로 구성), 마인환(우리리인, 마자인, 대황, 방랑, 산약, 방풍, 지초, 양활, 목향으로 구성) 등 공보간시(공격과 보양을 동시에 시행하는)이며 힘이 완만한 약제를 사용한다. 약물 외에도 장종정은 식사 요법을 통해 변비를 완화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예를 들어 돼지나 양의 피와 채소 국, 마유로 볶은 브로콜리 등을 섭취하면 변비를 완화할 수 있다. 그는 노인의 변비는 반드시 즉시 치료해야 할 질병이라며, 신음(신장의 음)을 올리고 심화(심장의 화)를 내리는 방법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만약 치료가 늦어져서 병을 방치하면 실명 등의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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