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증식증과 유방 섬유종은 모두 한의학에서 '유벽(乳癖)' 범주에 속한다. 장부경락학설에 따르면 충임이 두 맥은 상부에서는 유방을 윤활시키고, 하부에서는 자궁을 따뜻하게 한다. 따라서 신양 부족과 충임 조절 이상은 유방 증식, 유방 결절, 경전통증 등의 증상을 나타낼 뿐 아니라 월경불순, 결혼 후 불임 등의 증상도 동반할 수 있다. 즉, 유벽과 불임은 같은 줄기에서 온 두 개의 과일이라 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는 이질병동치(異病同治) 원칙에 따라 치료약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우리는 산결단환(散結丹丸)으로 신양을 보하며, 산결령 캡슐로 충임을 조절하고 외용 유방치유膏을 사용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굳은 덩어리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방법을 취한다. 치료 후 유벽 증상이 호전되고 유방 종괴가 사라지고 통증이 해소되면서 월경 불순 증상도 바로잡혔으며, 일부 오랫동안 불임 상태였던 여성 중에서도 유벽을 동반한 경우 치료 후 임신하여 아이를 얻기도 했다. 임상적 약물 치료 검증을 통해 유벽과 불임 사이의 상호관계가 입증되었으며, 실제로 이들은 서로 짝을 이루는 쌍둥이와 같다. 기능이 약해지면 함께 약해지고, 기능이 강화되면 함께 강화된다. 이들이 이질병동치의 원리에 근거하는 이유는 그 근본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유방>
|